주우재가 남주혁 소환에 괴로워했다.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몬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게스트들과 함께 연애 토론을 했다. 첫 번째 주제는 애인이 내 친구와 단 둘이 나를 위한 1주년 이벤트를 한 달간 몰래 만나며 준비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것.
이에 대부분은 분노했다. 하지만 변우석은 "다들 신뢰가 없는 거 같다. 나를 위해 준비를 했는데 애인을 믿어줄 수 있잖냐"라고 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그 친구를 주우재에 대입해서 생각해보라고 했고, 변우석은 "우재형이면 가능하다"라며 고민을 조금도 하지 않았다. 이에 멤버들은 "그러면 우재 말고 남주혁이라고 생각해봐라. 어떠냐"라고 했다.
변우석은 주우재에 친구를 대입했던 때 보다 고민이 길어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괜찮다고 애인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절대 두 사람을 믿을 수 없다던 주우재는 변우석이 괜찮다고 하자 본인도 괜찮다며 답을 바꿨다.
이에 멤버들은 "그 친구가 남주혁이라면 어떠냐"라고 했다. 주우재는 "남주혁 이야기 좀 그만해라"라며 김종국에게 "형한테 윤은혜 누나 이야기를 더 이상 안 하겠다"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야 그거랑 같아?"라며 주우재의 부탁을 단번에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우석, 박경혜, 주우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유재석은 변우석에게 "'런닝맨' 나간다고 우재한테 안 물어봤냐"라며 말문을 열었고, 변우석은 "약간 형이면 '이렇게 해라' 조언도 해주고 할 텐데 그냥 아무 말 없이 '그냥 하면 돼'라고 하더라"라며 밝혔다.
주우재는 "내가 나와서 한 마디도 못 하는데 뭘 알려주냐. 지난번에 오프닝 때 한 마디도 못 했다. 무슨 텃세가 텃세가. SBS 채널에서 영상을 올렸더라. 텃세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라며 털어놨고, 하하와 양세찬은 "관심이다"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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