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청화대 개방 74년만에 입장

by 도도80(DoDo80) 2022. 5. 10.
반응형

 

대한민국 건국 이래 74년 만에 활짝 열린 청화대 국민개방현장

왜 이렇게 오래 걸렸을까 싶다. 74년 만이면 2세대가 지날때까지 꽁꽁 잠겨 있었다는 것인데..

 

 

국민 대표가 봄의 약속을 상징하는 매화꽃다발을 들고 앞장서자 74명이 정문을 통해 입장했다. 뒤이어 사전에 관람 신청을 한 예약자들이 한껏 들뜬 표정으로 청와대 문을 밟았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74년 만에 활짝 열린 청와대 국민개방 현장이다

 

오전 6시 30분에는 그간 보안과 경호 등을 이유로 청와대에서 통하는 길이 막혀 있던 북악산 등산로 완전 개방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청와대 춘추문 앞에서 인근 지역주민과 문화재 해설사,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소회를 들어본 뒤 사전 공연을 관람했다.

북악산은 1968년 일명 ‘김신조 사건’으로 인해 그동안 입산이 금지됐다가 2006년 이후 일부 구간이 개방됐으나 여전히 청와대와 북악산은 서로 막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었다. 54년 만에 새 길이 열리는 이번 북악산 등산로 개방은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을 새롭게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방 첫날에는 선발된 2만6000여 명이 청와대를 둘러볼 예정이다. 청와대 국민개방을 위해 지난 4월 27일 오전 10시부터 관람신청을 접수한 결과 3일 만에 112만 명이 넘는 등 국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6차례에 걸쳐 회차별 6500명씩 매일 3만9000명이 청와대를 관람하게 된다. 청와대 개방이 지닌 가치를 국민에게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오는 5월 22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반응형

댓글